뭐든 THE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

블랙박스의 차 주인은 취업을 준비중인 청년분이라고 합니다. (이하 A 씨) A 씨는 면접을 보기 위해 가던 중 신호등에서 신호를 대기하던 상황입니다. 인도에는 할아버지가 서계셨고, 차량이 멈추자 차량에 탔다고 합니다. 할아버지는 택시로 착하셨고, A 씨는 "어르신, 택시가 아닌데.." 말씀은 전달했지만 할아버지는 한의원, 슈퍼마켓으로 가줄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. 거기서 A 씨는 정중한 거절보다는, 할아버지 댁을 물어보고 댁까지 모셔드린다고 했다고 합니다. 할아버님이 차고 계셨던 목걸이엔 '뇌졸중 1급 환자'라는 정보, 그리고 주소가 적혀있었습니다. 그걸 확인 후 A 씨는 차량으로 할아버님 집까지 데려다줬다고 합니다. 그 후 30분이나 면접이 늦었지만, 면접관님이 이해해주셔서 면접을 잘 치렀다고 합니다...